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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에 송파 40평대 전세사는 60대 “집주인이 입주” 살집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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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맞벌이 아파트 2채로 ‘소득 크레바스’ 넘기
작성자 서지명 작성일 2020.05.19 조회수 106
연령별
50대
순재산별
기타
월소득별
1000만원 이상
직업별
회사원
Q 경기도 하남에 사는 정모(51)씨. 부인과 맞벌이를 하면서 중학생, 초등학생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다. 아이들 교육문제로 서울로 이사할지 고민하고 있다. 부부 합산 월수입이 1000만원가량으로 고소득자이지만 현재 부동산 외에 보유한 다른 자산이 많지 않다. 경기도 하남시에 아파트 2채를 소유 중이고, 그중 1채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등록했다.
 

민간임대주택 등록 8년 후 매각
월지급식ELS·즉시연금 가입을

어느덧 50세를 넘어 퇴직이 멀지 않은 것 같은데 아파트 외에 준비된 은퇴자산이 없어 걱정이다. 현재 가입한 보험 상품의 보장내용이 충분한지도 궁금하다.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 전 소득 흐름이 끊기는 시기인 소득 크레바스를 무사히 넘기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했다.
 
정씨는 맞벌이 부부로 소득이 높은 편이지만 아파트 2채를 제외하면 별다른 자산이 없고, 자녀 교육과 생활비 등으로 지출이 많아 노후 준비를 못 하고 있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의무등록 기간 8년을 채워 양도세를 감면받고 이후 주택을 매각해 은퇴 자금으로 쓰도록 하자. 은퇴 크레바스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현재 가입 중인 연금저축 외 IRP도 가입하길 권한다.  
 
재산리모델링 5/19

재산리모델링 5/19

◆미사지구 아파트는 보유=정씨는 하남에 분양받은 아파트 2채를 보유하고 있다. 하남 미사지구 128㎡ 아파트와 풍산동 112㎡다. 사실상 부부의 전 재산이라고 할 수 있다. 미사지구 아파트는 2014년에 분양받아 2016년 입주해 현재 거주 중이다. 분양가는 4억원대 후반, 실거래가는 9억~10억5000만원, 매물은 11억원 정도에 나오고 있다. 미사지구 아파트를 팔고 서울로 이사하고 싶겠지만, 자금도 부족하고 교육여건이 나쁘지 않아 당분간 현 주택에서 사는 것이 좋겠다.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에 등록한 풍산동 아파트는 2016년 분양 당시 4억원대 초반 선이었는데, 지난해 거래된 실거래가는 6억원이고 매물은 7억2000만~8억5000만원 선에서 나오고 있다. 8년을 보유할 경우 양도세 50%, 10년을 보유할 경우 양도세 7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아파트를 8년 이상 보유한 후 매도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하자. 일부는 예금으로 운용하고, 나머지 자금은 과세이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즉시연금보험 확정기간형 상품을 고려할 수 있다. 일부 자금은 월지급ELS(지수연계증권)에 가입해 수익성을 높이자. 이렇게 주택 매각 자금을 배분해 운용하면 소득 크레바스 구간은 안전하게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IRP 세액공제 900만원 확대=IRP는 연금저축과 합해 납입금액 700만원까지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또 올해부터 만 50세 이상 가입자의 세액공제가 90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확대돼 이를 활용하자. 적용기한은 2020년 1월 1일 이후 납입분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다.
 
정씨 가족 전체의 보장성 보험료는 약 55만원 수준이다. 뇌혈관,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금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CI보험의 경우 보장범위가 협소해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기 어렵다. 기존 CI보험은 감액완납하고 3대 성인병 진단금을 집중 보장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을 추가로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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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근, 조현수, 김지훈, 김동원(왼쪽부터)

양해근, 조현수, 김지훈, 김동원(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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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명 기자 seo.jim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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