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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2채중 1채 상반기 팔면 세금 40% 절감…즉시연금 가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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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살며 2주택 50대 회사원, 월 750만원 자녀 유학비 마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09 조회수 39
연령별
50대
순재산별
기타
월소득별
1000만원 이상
직업별
회사원
Q 인천시 청라지구의 김모(50)씨. 직장은 서울에 있지만 이곳에 전세를 얻어 살고 있다. 2013년10월부터 올 6월까지 가족들 모두 미국에서 살다가 학교에 다니는 두자녀를 남겨두고 부부만 귀국했다. 외벌이로 한달 수입은 440만원뿐이지만 자녀 유학비만 750만원이 나간다. 그러다 보니 매달 670만원의 적자 생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씨는 1가구2주택자다. 원래 과천 주공 1단지에 한 채를 가지고 있었는데, 재건축 추진에 따라 지급받은 이주비로 주공10단지 아파트를 구입해서다. 재건축 아파트는 내년 초 입주로, 매각타이밍을 놓쳐 양도소득세 중과 대상이 됐다. 게다가 종부세등 보유세도 만만치 않게 나올 것으로 보여 걱정이 많다. 어떻게 하면 자녀 유학자금을 마련하고 부부의 노후준비에 나설 수 있는지 조언을 구했다. 
 

나중에 산 아파트 팔아 빚 갚고 4억원 은행예금을"

 
김씨 가계에서 발등의 불은 유학자금 조성이다. 지금같은 과도한 유학비 지출로 인한 수지 불균형이 6년이상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다 2주택자로서 보유세와 대출이자 부담이 큰 재정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 주택 가운데 하나를 매각해야 가계 재정에 숨통이 트일 것이다.
 
재산리모델링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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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자금 4억원은 은행예금에=김씨는 주공10단지 아파트를 구입한지 3년이 지나 일시적 2주택 비과세 혜택을 받기 어렵다. 다행히 모두 부부 공동명의로 등기해 양도소득세가 단독 명의일 때보다 줄어든다. 한 채를 판다면 보유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차익이 작은 주공10단지 아파트가 좋겠다. 주공1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입주하게 되면 새 집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크므로 보유가 유리하다. 132㎡형인 주공10단지 아파트는 19억원 정도로 양도세는 2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 매각 대금 가운데 세금을 내고 전세보증금 6억원과 대출금 6억3000만원을 갚으면 4억2000만원의 현금 확보가 가능하다. 보유 중인 은행예금 8000만원을 합치면 5억원의 목돈이 생긴다. 이중 4억원은 두 자녀의 유학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은행 정기예금 등으로 안전하게 관리하자.
 
◆부인 앞으로 1억원 연금 가입을=김씨네는 이제 본격적으로 노후준비에 들어갈 나이가 됐다. 아파트 매각대금에서 교육비로 쓸 4억원을 제한 1억원을 부인명의의 즉시연금에 들기 바란다. 부인은 46세로 55세 이후 종신으로 연금을 수령한다면 현 공시이율 2.4% 기준 매달 43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대출금을 상환하고 교육자금 준비가 끝나면 가계수지가 적자에서 160만원의 흑자로 돌아선다. 먼저 IRP(개인형퇴직연금)에 58만원을 저축할 것을 권한다. 또 50만원은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에 가입하면 좋겠다. 정부의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ISA 만기 자금을 연금계좌에 입금할 경우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김씨네는 부부 종신보험과 자녀들 어린이보험의 보험료를 월 30만원씩 지출하고 있다. 부부는 각각 종신보험만 있는데, 30대에 가입해 보장내역이 충분치 않다. 부부가 10만원씩 보험료를 증액한다면 3대 질병 진단금을 보장하고 보장기간도 현재 80세에서 100세까지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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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언, 김윤정, 강신창, 허현(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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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객원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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